
어제 운동장 달리고 와서 집밥 잘 차려 먹고 꿀잠 잤더니
6시도 되기 전에 절로 기상
잠결에 무릎이 간지러워서 어제 놓친 모기가 기어코 명을 재촉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일어나 보니 딱히 모기 물린 자국 같지는 않았다
7시까지 마이홈 루틴을 돌다가 다시 잘랬는데
짜파게티가 너무 먹고 싶어서 나가서 사 왔다
겸사겸사 허공에서 모기도 잡고

설거지까지 해 놓고 여덟 시 반이 되니까 그제야 졸려서
삼십 분 꿀잠 자고 후다닥 등교했다
민이가 아침 먹고 다시 자서 지각한다더니
아침잠을 자는 순간만큼은 지각해도 좋아 하는 마음뿐이라는 것을….
에어컨 28도로 맞춰 뒀는데 이렇게 추워도 되나?
끄면 더울 거면서
끄면 더울 거면서어어
그래서 켜 놓고 긴 팔 입고 이불 뒤집어쓰니 무척 행복해졌다
원룸에서만 가능한 flex
쳇바퀴에 • ◡ˋ는 제가 그린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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