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에 일어나서 싸강 하나 듣고 주섬주섬 아침 빵 주워 먹고 베이스치고 다림질하고 어제 저녁 설거지하고 출근하는 사람….
퇴근 후 잔업이란 것이 불가능한 것을 깨닫고 생활패턴을 조금 바꾸어보았어요
○기존 루틴
퇴근-저녁식사-샤워-약간의 가사노동-일기나 메모 작성-한두 시간 가량의 자유시간(주로 과제를 하려고 발버둥치다 절반도 못 하고 시간만 소비)-수면-8:30 기상-출근
○바뀐 루틴
퇴근-저녁식사(메모 잠깐)-샤워-수면-6:00 기상-가사노동-잔업-30분 정도의 틈새 자유시간-출근
일기나 메모를 작성할 시간은 실제로 줄었습니다만
현재로서는 바뀐 루틴이 압도적으로 좋네요
전자: 일어날 때 죽을 것 같음, 삶의 노예가 된 것 같음, 잔업효율 극악
후자: 알람보다 먼저 눈을 뜸, 삶의 주인이 된 것 같음, 잔업효율 무난
듣고 싶은 팟캐스트가 있어서 시간을 좀 더 꽉꽉 눌러서 써볼까 싶기도 해요
하지만 이미 수업과 과제와 실험과 실험노트만으로 일정이 주말까지 꽉꽉 차있기 때문에 이 이상 일거리를 늘렸다간 객사하고 말거야
친구들이 다녀간 이후 아침으로 먹었던 딸기와 체리~
아침이 과일이라니 호화롭다 행복한 과당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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