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박사과정 지원 및 합격 과정과 후기. 간략하게 작성해 둔다.
면책 사항
블로그 주인장은 면접을 많이 본 사람도 아니고, 면접관은 더더욱 아니고, 문외한이라고 보는 편이 옳습니다.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권장 사항들은 대부분 석사과정 중에 겪은 학술활동 혹은 서류처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모든 내용에는 반대 의견이 존재할 수 있으며, 어디까지나 참고 사항으로만 읽기를 강력히 권고합니다.
1. 지원
지원할 프로젝트는 모두 DAAD에서 구했다. 과제에 지원해서 해당 과제 수행하며 PhD 수여받는 형식이다.
독일은 두 가지 형식의 박사과정이 존재한다.
(1) 한국식의(사실 한국이 독일식인 거지만) 교수님 밑에서 생활하는 학위과정,
(2) Structured 된 학위과정.
둘 모두 노동자로 간주되며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내 건 2번, 후자다. 장단점은 검색해보시길...DAAD에는 둘 다 올라온다. 나는 공고에 제출하는 형식의 지원서를 미리 작성해 두었기 때문에 우선 후자에만 지원했다.
*수정: 1번이 맞다고 한다. 나는 특정 프로젝트를 담당할 사람을 모집하는 공고에 지원했고,
해당 프젝의 완수를 responsibility로 하되, 한 명의 교수님 밑에 완전히 소속되어 있다.
Application은 따로 형식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위와 같이 작성한 후 하나의 PDF로 통합했다.
Personal information은 학교의 지원 페이지에 들어간 뒤 거기서 요구하는 항목들을 따와서 작성했다. English skill은 지원공고에 자격사항으로 나와있던 것.
Attachments 목차를 따서 정리한 것은 그냥 취향... 깔끔한 서류 싫어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CV는 흔히 돌아다니는 서식을 받아서 적절히 수정 후 사용했다. 고마워요 블로거들!
- Research interest
- Research and work experience
- Skills and techniques
- Education
- Additional skills
- Awards
- Publications
- References
순서로 2쪽 내로 정리했다.
폰트는 너무 작아지면 읽기 싫을 것 같아서 11로 통일. Publications만 좀 줄였다. 논문 인용 형식은 아무래도 너무 기니까...
중간에 사진이 하나 있으면 읽는 게 훨씬 재미있으므로, additional skills에 design skill을 넣은 후 여태까지 학회에서 발표한 포스터 4개를 정렬해서 작은 이미지로 첨부했다. 원본 포스터는 내 개인 google drive에 올린 후, 접근할 수 있는 링크를 CV의 이미지 아래에 작게 적어 두었다. 'You can access from ~...'
*연구실 활동은 기본적으로 대외비이지만, 공식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자료는 만든 사람이 개인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시시비비는 미리 알아보고 주의해서 사용하시길 권장한다.
관건은 글자가 너무 많지 않게, 그러나 어필할 것은 최대한 많이 넣도록 테트리스를 하는 것. 관련 없는 것을 빼는 기술도 몹시 중요한 소양이다.
2. 서류합
제출 후 몇 달 넘게 연락이 없길래 떨어진 줄 알았는데, 무려 5개월 후 여행 도중에 인터뷰 보고 싶다는 메일을 받아서 호텔 침대에서 튀어 올랐다(옆에서 자던 빵떡이: 뭐...뭐여?). 나중에 안 사실로, 떨어졌으면 떨어졌다고 따로 연락을 준다...
예상되는 서류합 사유:
(1) 분야 fit 적합
(2) 깔끔한 서류
(3) 현재 근무 중인 곳이 하는 일과 비슷
논문은 의외로 안 보는 듯? 현재 1저자 논문 publish 된 것 0개, 심사중 1개인데 서류합 한 걸 보니 역시 석사 논문실적 크게 안 중요하다. 공저자가 좀 많았고 면접 때 그걸 물어보기도 했지만...
좌우간 서류합 메일 받았을 때가 제일 기뻤던 것 같다ㅋㅋㅋ
3. 1차 면접
석사과정 동안 했던 연구에 대한 10분 PPT 및 질의를 준비해오라고 하셨다.
내가 면접 준비를 위해 했던 것들은 다음과 같다.
- 교수님 논문 읽기, 강의 및 인터뷰 수강, 컨셉 수립
역시 면접 준비의 1단계는...뒷조사가 아닐까요?!
주 분야와 세부 분야를 한 번 더 확인한 후, 교수 분야에 맞게 실험계획을 세우고, 나와 핏이 맞음을 어필하고, 추가적으로 해당 연구실을 보완해줄 수 있는 기술이 있는지도 살펴봤다. 내 경우는 디자인 스킬.
실험계획을 세우며 질문을 대비해 배경지식도 좀 채웠다. 사실 분야는 같지만 세부분야는 또 비껴가 있었으므로...^-ㅠ
이후에 컨셉을 잡았다. 우선 근무 환경인 독일의 정서, 교수님 출신지의 정서를 알아보고 당당한 어필을 좋아하는지 예의바른 걸 좋아하는지 조사한 후 균형을 잡아봤다...자기계발서 등은 종종 서양이 당당한 자기어필을 좋아한다고들 하지만, 지원자가 너무 100% 희망과 확신에 차 보이면 그건 그것대로 경험 없는 초년생 태가 풀풀 나므로...(과거의 제가 그랬습니다) 어디까지나 적당하게 했다. 다만 맞는 건 여지없이 맞다고 확신을 주기.
- 10분 프레젠테이션 준비
10분 프레젠테이션의 이상적인 런타임은 8분 30초라는 사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8분 30초~9분: 100점
10분: 80점
11분: 60점
라는 게 우리 지도교수님(석사시절)의 지론. 물론 어떤 때는 10분 talk에서 30분 발표한 사람이 수상하는 경우도 봤지만, 기본적으로는 rude하게 여겨진다고. (8분에 끝내주면 체어쨩한테 감사인사 받을 수 있다.)
나는 제한시간에 맞춰 다음과 같이 구성했다.
(1) Introduction - 2분
짧은 CV 어필, 주요 실험 목록, 주로 해왔던 실험의 개략적인 flow
관련 직종 근무 경력, 수상 내역, 비슷한 실험 경험 등 각자 본인의 장점을 어필하시면 되겠다.
(2) Main study - 6분
석사과정에서 했던 것들 중 가장 메인이 되었던 한 가지 실험에 대한 자세한 설명
아마 대부분 졸업실험 때 만든 자료를 따오지 않을지?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졸업발표 PPT를 고쳐 쓰려고 했는데, 중간부터 포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만들었다. 이미 만들어뒀던 걸 쓰려니 PPT에 내용이 끌려가서 주객전도가 되더군...
발표자료는 보자마자 내가 무슨 내용을 설명하고 싶은지 떠올릴 수 있게 힌트를 넣어 만들어야 한다.
글자 크기는 (출처 등 안 읽는 부분 제외하고는) 최소 18pt 혹은 그 이상으로 유지할 것을 권장한다.
글자 수는 가능한 적게, 하지만 결론이 서술되어 있는 것이 좋고, 그림이 많을 땐 항상 highlight를 넣어 주는 게 좋다.
(3) Research plan - 1분
진행하게 될 실험에 대한 간단한 계획도.
다들 석사쯤 해 보시면 알겠지만 실험이란 게 내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므로... 교수님의 논문을 읽어보며 대강 어떤 장비를 보유 중이고, 어떤 시설이 있고, 평소 박사급의 인력이 어떤 scale의 실험을 하는지 확인해 봤다. 그리고 대부분 하던 걸 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구성했다.
그럼에도 당연히 ㅡ내부자도 아니고 세부전공도 일치하지 않으므로ㅡ 허점이 있을 수밖에 없으니 감안하고 봐달라고 말씀드렸다.
(4) Supplementary
추가적인 질문을 대비해 감사인사 페이지 뒤쪽에 supplementary를 준비했다. 이건 쓸 수도 있고 안 쓸 수도 있는 부분.
설명이 더 필요할 것 같긴 한데 본문에 넣으면 구질구질한 내용들, 이를테면 이 분야 사람들에게 생소한 것(제 경우에는 머신러닝 툴), 긴 설명이 필요한 사전지식 등이다. Figure와 설명만 간단히 넣고 준비해 가면 나중에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석사과정 때 발표를 하도 많이 해서(Special thanks to 저를 수많은 발표에 노출시켜 주신 지도교수님) 발표 자체는 어려울 게 없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본을 쓰지 않고 PPT만 가지고 입으로 말해가며 연습하는 걸 선호한다. 대여섯 번 하다 보면 머릿속에 자동으로 대본이 자리잡는데, 이게 암기가 훨씬 쉽고 당황했을 때 잊어버리지도 않기 때문. 잘은 모르겠지만 청중에게 '나에게 말하고 있다'라는 인상도 남길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그것까지 능숙하게 조절할 만큼 스피치의 달인은 아니다. 하하.)
- 독일 영어에 익숙해지기
면접이 잡히자마자 했던 제 1의 고민은 '내가 질문을 못 알아들으면 어떡하나...'였다. 흑흑. 나는 말하기-쓰기-읽기에 비해 리스닝이 고질적으로 어려웠다. 그러나 빵떡이와 민이, 면접 클리닉 강사님에게 이 고민을 토로하자 셋 다 맞춘 듯이 '그럼 천천히 말해달라고 하면 돼~'라고 대답했다. 당연하지만 유럽인들끼리도 영어 모국어 화자가 아닌 이상 서로 못 알아듣는 일이 많다고.
이후에 언급할 튜터님이 알려준 스킬로, 'zoom 연결이 그리 좋지 않아서, 죄송합니다~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라고 핑계(?)를 대거나, 'ㅎㅎ제가 좀 긴장했나봐요, 다시 말씀해주실래요?' 하고 너스레를 떠는 것도 좋다고.
한편, 면접관 교수님 강좌와 인터뷰를 찾아보며 두려움을 좀 극복하기도 했다. 독일인의 발음 정말 친숙하다! 한국인이 영어 하는 것 같다! (실제로 독어도 묘하게 모음이 한국어 발음이랑 비슷한 부분이 있다.)
- 일반적인 영어면접 후기 정독 / 대학원 면접 빈출 질문 대비
여러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며 일반적인 주의점과 빈출 질문을 확인해봤다. 4~5개만 읽어 봐도 어느 정도 감이 잡히니, 한 번쯤 서치해보시길 강력히 추천.
- 1:1 솔루션 수강
영어면접이 처음이라 긴장되어서 탈잉에서 영어면접 1:1 솔루션도 신청해서 들었다.
나는 발표 위주 면접이라 내 발표 및 영어 구사력을 검사•평가받는 데에 방점을 두기로 했다. 크게 고칠 점은 없었고 마이너 리비전(?)만 몇 개 받았다. 의외로 도움을 받은 점은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 위에서 언급한 <못 알아들었을 때의 대처법>도 튜터님이 알려 주셨다.
기업 면접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 많은 도움이 될 듯한?
▽들었던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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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OOM 시뮬레이션
내가 ZOOM 회의를 듣는 입장은 되어 봤어도 발표를 하는 입장은 처음이라...시스템에 적응하지 못하고 버벅거릴까봐 시뮬레이션도 했다. 정말 가지가지 하는 발표 준비 ㅋㅋㅋㅋㅋ
민이가 들어와서 봐 줌 ㅋㅋㅋㅋ ㅋㅋ ㅋ ㅋㅋㅋㅋ
당일 면접 1시간 전쯤에 했던 기억...민이에게 발표자료의 아름다움을 칭찬받고 의기양양해질 수 있었다.
- 마지막으로 면접!!!!!!
길고 긴 준비 끝에 들어간 면접. 2분 전에 줌 링크 들어가 있는데 교수님들이 한 3분 늦으셔서 긴장돼 죽는 줄...
처음 들어가서 발표 전까지가 진짜 죽도록 어색한 시간이었다. 준비해 온 인삿말과 보통의 인사가 서로 타이밍 못 잡고 꼬이고 난리가 나고~...
발표는 뭐 준비한 대로 변수 없이 매끄럽게 진행했다. 중간중간 교수님들 표정 체크하며 잘 따라오고 계신지 확인했다.
질의는 거의 생활에 관한 것. 외국 생활 처음이면 괜찮겠냐, 분야가 약간 다른데 할 만하겠냐, 비자 받는 건 문제 없겠냐 등등. 퍼펙트하고 무결한 답을 원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정직하고 사람 좋아 보이게 답변했다.
참고한 것은 이전 연구실 동료 박 형의 평소 화법 및 태도. 박 형의 사람 응대하는 기술에 종종 감탄해 왔기에, 머릿속에 러닝해서 나름의 모델링을 해 뒀다. 하드웨어에 최적화해야 해서 좀 열화되긴 했으나...ㅋㅋ 면접 등의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항상 그걸 로딩해 온다는 느낌으로 임한다. '나는 박 형이다...' 이거 꽤 잘 먹힌다!!
기억나는 대화:
- 교수님: 외국 생활 처음이면 괜찮겠나요? 지금 랩에 있는 친구도 적응하는 데 좀 힘들어했어요.
- 일생: 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혼자 살고 있고 그런 생활에 두려움은 없습니다...하지만 왜 걱정하시는지는 알 것 같습니다. 친구 하나도 타지생활 중인데 그가 고통스러워하는 걸 꽤 봤습니다. ㅎㅎ 그래서 걱정도 됩니다만ㅎㅎㅎ (교수님도 웃음) 그래도 도전해보려 합니다!
- 교수님: 네, 지금 그 친구도 결국 졸업까지 했어요ㅎㅎ
학술적인 부분 질의하실 줄 알고 대비 빡세게 해 갔는데 그냥 안 물어봤다. 잘 안 한다는 말은 듣긴 했지만 정말 하나도 안 하실 줄은 몰랐다!
CV의 참여 논문에서 어느 파트 참여했냐고 물어봤는데 이건 아마 내 공저자 논문이 수상할 정도로 많아서 진짜로 참여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질문인 듯? 그냥 같은 연구실이라고 대충 이름 끼워준 게 아닌가 체크한 것 같다. 물론 우린 그런 거 없었다.
하나공주가 면접 어떻게 됐냐고 물어서 '그냥 준비한 만큼 했어'라고 대답하자, '일생이 이 정도 대답이면 만점이겠구만!'이라고 했다. ㅋㅋㅋㅋㅋ 평소 연일생의 엄살스러운 노파심을 잘 알고 있는 하나...
- 면접 감사 메일 전송
저녁쯤 면접 감사 메일을 보냈다. 감사 메일 쓰는 법은 검색하시면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해서 꼭 보내실 것을 권장.
4. 2차 면접
바로 다음 날 새벽에 추천서 부탁과 함께 2차 면접 보러 오라는 메일이 왔다. 독일 시간으로 밤 11시던데 교수님 퇴근 안 하시나요...🥲 나 워라밸 못 챙길지도...
2차 면접은 교수님 Department 사람들과 진행되며, 동일한 발표를 한 번 더 준비해 오면 된다고 안내받았다.
한국 대학에서 Department란 단대라서, '단대 사람들을 데리고 온다고...? 다른 교수님들이랑 들어오시나?'라고 생각했으나, 후에 알고 보니 독일 대학에서 Department는 과에 가까운 개념이라, 교수님 소속 동료들을 데리고 온다는 의미였다.
PhD 및 post-doc 10여 명과 테크니션 한 분을 데리고 오셨다.
같은 발표를 한 번 더 하고 나자, 교수님께서 '난 나가 볼 테니 얘기들 잘 나누세요~'하며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 날 남겨두고 홀연히 떠나버리셨다...
어색하게 웃다 자기소개하고, 질의 받고...다른 사람들도 별로 할 말이 없어 보여서 그냥 취미나 물어보며 시간을 때웠다. 어색한 화기애애함으로 가득찬 20여 분을 보내다 교수님이 돌아오셨고, 일정 몇 개를 말씀해주신 후 면접을 끝내셨다...만, 나는 이 때 긴장 풀려서 거의 못 알아들었다. 알아들은 척했을 뿐!
이게 끝? 잡담만 한 것 같지만 아무튼 잘 끝났다!
굉장히 어리둥절해하고 있으니 민이가 유럽계 면접은 다 그렇다더라 하는 귀띔을 해 주었다. 팀원들에게 같이 일하고 싶은지 물어본다고. 이제 와서 생각해 보자면 아마...<<호감상>>으로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5. 추천서
두 개가 필요했다. 지도교수님과 co-work한 교수님, 이렇게 두 분께 찾아가 부탁드렸다. 감사히도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내가 독일 대학의 교수님께 추천인 메일 주소를 알려드리면, 교수님이 추천인께 메일로 직접 추천서 요청을 보내신다. 특이하게도 여기서는 구체적인 질문 형태로 보내주셔서, 거기에 맞게 답을 써 주셨다고.
이 때 하필 학회에 가 있어서 오후까지 세션 듣고 숙소 돌아와서 메일 주고받고 난리도 아니었다. 돌이켜보면 나름 낭만...
6. 합격
2차 면접 다음날로 넘어가는 새벽에 합격 메일이 왔다.
야호!!!
출근해서 메일함 열어 보고는 뱜언니랑 같이 우와악~ 비명 지르고 2초만에 둘 다 진정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때는 알지 못했다... 무시무시한 테어민의 세계가 뒤따라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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