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에 최종합격을 했고 이제 독일로 PhD course를 하러 갑니다...
분야 핏 맞고, 교수님 연세도 적당하고, 랩 구성도 딱 괜찮다. 일단 내가 (화상으로)본 사람만 세자면 박사과정 10여 명에 동양인 2~3명 포함, 성비 반반, 테크니션 1명 포함.
학회 다녀온 결과 나의 심장은 그린바이오로 나가고 싶어함을 깨달아 그쪽으로 진학했다. 다만 석사 시절 세부 분야는 국내에 없다시피 하여, 하던 분야 내에서 살~짝만 꺾어 보았다. (그러나 독일에는 또 석사 시절 세부 분야가 오히려 많다. 이 무슨 아이러니ㅋㅋㅋ)
아무튼 남깁니다, 독일 진학 여정.
아래는 절찬리 하고 있는 일과 할 일 목록. 세부항목은 아마 개별로 포스팅 될 예정.
일반적인 항목
- 비자 준비
- 집 준비
- 이삿짐 싸기
- 보험
- 박사과정 계약
- (입독 후)통신 개통
- (입독 후)계좌 개설
- (입독 후)안멜둥, 체류 허가증 받기
- 짐 정리 및 이사 준비
- 간단한 독어 공부
개인 항목
- 이실직고(以實直告)
- 치아교정 임시 마무리
- 병원 순회(건강검진, 정형외과 발목 점검, 알러지 검사?)
- 물건 쟁여두기(안경코, 렌즈, 화장품, 의류)
- 사람 만나기
- 먹고 싶은 음식 먹어 두기(흡사 입대)
- 기타 대처법 습득(지진대피요령, 소매치기 대책 등)
기타
- (한국)교수님께서 농담조로 출국 직전에 아주 짧게 이발(?)하고 가라고 하셨는데 7월에 자른 걸로 만족했다.
그리고 이제부터 기나긴 이주의 여정이 시작되는데…….
블로그에 아카이브되는 비정기 프로젝트, <로드 투 PhD>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살아남기 포트폴리오 > 무연고 근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플을 2주만에 두 번 보는 사람이 있다❓❗(부제: 독일 토플 시험장) (0) | 2025.01.27 |
---|---|
4일차~6일차: 이사, 출근, 휴식 (1) | 2024.10.04 |
출국~3일차: 이 도시를 사랑하도록 (10) | 2024.10.04 |
🇩🇪로드 투 PhD (2): 우당탕탕 합격기 (0) | 2024.08.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