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공략
A. 인물들 호감도가 높음☞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섬☞1번 엔딩, 6번 엔딩
B. 인물들 호감도가 낮음☞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섬☞
만족한다는 선택지를 고름: 2번 엔딩, 7번 엔딩
만족하지 않는다는 선택지를 고름: 3번 엔딩 자동수집 후 루프
*호감도 시스템이 있는 인물은 헤이든, 리버, 조엔
모두 높거나 헤이든과 리버 중 하나만 낮으면 A 진입
조엔이 낮으면 나머지와 관계 없이 B 진입
C. 찰리에게 도망가라고 함☞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찰리를 부름☞
남자를 죽이지 않고 찰리를 말린다: 4번 엔딩
남자를 죽이지 않고 찰리를 말리지 않는다: 3번 엔딩 자동수집 후 루프
남자를 죽인다: 5번 엔딩
사족. 소장님을 좋아하시는 플레이어라면, C 루트 후 3번 엔딩을 꼭 보시기 바랍니다.
*
2. 감상 (!!!스포주의!!!)
2-1. 전작 세븐데이즈와의 비교
개인적으로 인물들의 감정선이나 세계관 등은 세븐데이즈를 더 좋아했어요. 세븐데이즈는 특히 대립 구도이다 보니 한 인물의 호의를 받아들이는 것만으로 다른 인물의 호감도가 내려가는 등 인물들의 관계가 유기적이었고, 그만큼 스릴 있었습니다. 인물들이 점차 섬뜩하게 변하는 것도(…).
세븐데이즈는 루트와 변수가 복잡한 만큼 예측할 수 없이 흘러가는 면 역시 특징적이었습니다. 크고 작은 변화가 많아서 인물들이 살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내가 쉽사리 파악하고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있다니 퍽 매력적이지 않은가요. 저는 비교적 초기에 플레이했는데, 나중에 루트 지도(?)가 업데이트 된 모양이더라구요. 라떼는,,, 말이야,,, 그런 거 없었어,,,
반면 언더월드 오피스는 확실히 캐주얼해졌더라구요. 와아…. 닼1과 닼3의 차이를 보는 기분…. 좀 더 플레이어에게 친절하고 개요가 눈에 들어오는 구성이 되었습니다. 변수도 몇 가지 없고, 플레이타임도 좀 짧은 느낌.
컷씬과 일러스트가 상당히 화려해진 것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 같아요. 애니메이션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림체 색감 너무 예뻐ㅠㅠㅠ
캐릭터가 잘 만들어진 것은 세븐데이즈나 언더월드 오피스나 마찬가지네요. 플레이어 캐릭터가 어린 편이라 그런지, 어떤 선택을 해도 적대적으로 변하지 않는 인물들의 황송한 지지(….)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특히 칭호 같은 것 모으려고 일부러 루크에게 철벽치고 틱틱댔는데, 루크가 여전히 따스하게 챙겨줄 때의 당혹감이란ㅋㅋㅋ
2-2. 캐릭터

처음엔 조앤을 잡고 갔는데, 리버가 울 때 반하고, 소장님 손을 잡을 때 머리를 찧었습니다. 소장님 무척…. 오타쿠층이 많이 생길 듯한 캐릭터ㅋㅋㅋㅋ 언더월드 오피스는 깔끔하게 끝나는 단편을 컨셉으로 한 것 같은데, 플레이타임이 긴 편이었다면 오타쿠가 많이 붙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저부터.
이 설정과 캐릭터들로 단편이라니 너무한 거 아니냐고요ㅠㅠㅠ


유진 사랑받는 막내인 거 너무 귀여움
3. 칭호와 앨범
칭호와 앨범은 긴 시간을 들여 차곡차곡 모아보겠습니다... 현재 칭호 22/25, 앨범 56/61
나름 모든 루트를 가 봤다고 생각했는데 못 모은 게 너무 많네요.
컷씬을 모으기 위해 소장님 손을 잡지 않기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유진 귀여웠던 칭호들! 개인적으로는 독설가 유진이랑 시언의 동료 유진이 제일 귀엽네요ㅋㅋㅋ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플레이타임도 길지 않으니, 일러스트가 취향이라면 한 번 도전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
부디 앞으로도 이런 텍스트 형식의 게임 많이 내 주십시오 Buff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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