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 Much Writer

정기새벽집안일

연일생 2021. 3. 20. 01:29

한 달에 한 번쯤 코인세탁소를 들러 한두 번 입은 옷을 싹 다 빨아버리는 정기새벽집안일이 이루어집니다

오늘은 베갯잇도 빨았다~~ 기분 좋아~~.

새벽에 집안일 싹 해치우면 기부니가 조크든요

 

 

집사람(?)이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책상을 돌려줬어요

뭐야 방이 훨씬 넓어졌잖아!!ㅋㅋㅋㅋㅋ 그렇지 이게 맞는 구조지~!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책상에 그림자가 지는 위치라 창문 쪽에 붙여 놓은 모양이지만

전 집에서 공부 안 하니까 상관 없습니다 ㅎㅎ

 

 

서랍장 정리도 싹 했습니다 (책상 아래 서랍은 정리하지 않았다는 뜻)

저 다리미 마지막으로 언제 썼니…. 선배들이 내 다림질 발언에 경악하던 이유 이제는 이해할 수 있어….

 

상온보관 식재료가 너무 많군요

찬장에 처박아 두면 안 먹을 것 같아서 그나마 눈에 띄는 책상 서랍장에 데려다 놓음

 

 

스마일꽃이 왠지 암살당해 있는 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어져 나간 슬랙스 단추를 꿰매야 했기 때문이고…. 나에겐 자수바늘밖에 없었던 탓이고…. 집사람이 왠지 가방에서 자연스럽게 바늘통과 실을 꺼내서 건네준 탓이고….

저기 꽂아 놓고 미루다 미루다 꿰맨 후에도 그냥 가지라고 했기 때문이고ㅋㅋㅋㅋㅋ

 

너무 익숙해져서 인식조차 못 했네요 얼굴이라도 돌려 놓고 찍을 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라노도 잘 살고 있습니다 쿠와앙!

 

 

코스메 트레이! 렌즈나 빗, 손톱깎이 종류를 포함하여 이것이 제가 가진 전부입니다(…)

 

기초화장품을 이것저것 써 보던 때도 있었는데요… 저는 우츠기식 피부관리를 할 때가 가장 쾌적했기 때문에

지금도 얼굴은 비누거품으로만 살살 씻고 건조하면 바셀린 바르는 정도로 유지하고 있답니다

별 트러블 없이 건강함

 

 

 

(친)오빠가 6~7여 년 전에 일본에서 사다 준 사슴 열쇠고리!

항상 잘 보이는 곳에 두느라 영 거치적거렸는데, 적당한 장소를 찾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