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생 2021. 4. 5. 03:39




매 학기 이맘때쯤 돌아오는 자아성찰
생활패턴이 완전히 망해서
<할 일이 밀림→밤늦게까지 잔업함→피곤해서 낮 시간에 할 일 빨리 못 함→할 일이 밀림→밤늦게까지 잔업함→…>
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할 일이 너무 밀려서 직시하는 것에 고통을 받아 다른 짓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가 겨우 탈출함
막상 마주보면 뭐든…별 거 아닐 때가 많으니깐요…!
5년 전 수능 영어지문에서 본 내용을 항상 마음에 새겨두고 산답니다
"재앙을 예상하는 일은 재앙보다 더 괴로운 일이다."

-공장 노동자 대거 해고 공고 이후 우울증을 비롯해 질병을 앓는 노동자가 매우 많아졌으나, 실제 해고가 된 후에는 해고되지 않은 사람도 해고된 사람도 모두 질병률이 원래 수준으로 낮아졌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