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 표류기(2): 일주일 경과
틈틈이 써놓은 글은 한가득 쌓여있는데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지를 못하고 있다네 1. 주말에 본가(래봤자 늘 통학하던 그 집ㅋㅋ)에 다녀와서 또 한 짐을 싸갖고 돌아왔다. 살림 늘어나는 게 달갑지 않지만 있으면 또 쓰는 것들이라…. 실제로 삶의 질을 높여주는지 주시할 예정. 옷 한가득과 다리미, 베이스와 앰프, 생수, 햇반, 반찬들, 물병과 보리, 찻주전자, 티백, 건바나나(다과용), 노트 몇 개랑 늘 가지고 다니는 가방 간이신발장, 슬리퍼, 손톱깎이. 2. 집에 나만의 규칙이 생기는 게 좋다. 머리맡에 가까운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는 천 마스크는 코가 근질근질할 때 끼고 자도록 놓아두는 것. 나는 미지근한 물을 좋아하므로 생수는 실온에 보관. 책상 위나 의자 위에 물건을 놓아두지 않지만 예외적으로 의자..
2020. 5. 4.